삼성 갤럭시 링 2 출시 예정 - 새로운 건강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 1세대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 갤럭시 링 2를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와 해외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스마트링 시장을 개척한 Oura Ring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된다.
디자인 변화 - 더 얇고 가벼워진다
갤럭시 링 1세대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두께와 무게였다. 일반 반지와 비교하면 확실히 존재감이 느껴지는 크기였는데, 2세대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두께: 기존 2.6mm에서 약 2.0mm 수준으로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무게: 현재 모델 대비 15~20% 경량화 목표
- 소재: 티타늄 프레임 유지, 내부 센서 배치 최적화로 크기 축소
- 사이즈 옵션: 기존 9가지에서 11가지로 확대되어 더 다양한 손가락 크기에 대응
외관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컬러 옵션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블랙, 실버, 골드에 로즈골드와 세라믹 화이트가 합류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다.
건강 기능 - 혈당 모니터링이 핵심
갤럭시 링 2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단연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다. 삼성은 수년간 이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링 폼팩터가 손가락 혈관과의 밀착도가 높아 손목형 기기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비침습 혈당 추적: 식후 혈당 변화 트렌드를 파악하는 수준으로, 의료기기 수준의 정밀도는 아니지만 생활 관리 목적으로 충분할 것으로 예상
- 연속 체온 모니터링: 1세대의 피부 온도 센서가 업그레이드되어 더 정밀한 체온 변화 추적이 가능
- 수면 무호흡 감지 개선: SpO2 센서 정확도 향상으로 수면 중 산소 포화도 변화를 더 세밀하게 잡아냄
- 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박변이도(HRV) 분석을 기반으로 실시간 스트레스 수준 알림 제공
삼성 헬스 앱과의 연동도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AI 기반의 건강 인사이트가 추가되어,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와 연결성
1세대의 배터리 수명은 사용 패턴에 따라 5~7일 정도였는데, 2세대에서는 최대 9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프로세서 효율 개선과 배터리 용량 소폭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충전 속도: 기존 약 80분에서 50분대로 단축 예상
- 충전 케이스: 무선 충전 케이스 디자인 개선, 케이스 자체 배터리 용량도 증가
- 블루투스: BLE 5.4 지원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안정성 강화
- 호환성: One UI 7.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 타사 안드로이드 기기 지원은 미정
특히 갤럭시 워치와의 연동이 강화되어, 두 기기를 함께 착용하면 더욱 정밀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너지 모드가 도입될 수 있다.
가격과 출시 시기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6년 7~8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갤럭시 워치 8, 갤럭시 Z 폴드 7과 함께 발표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예상 가격은 1세대 출시가인 39만 9,000원과 비슷하거나 소폭 인상된 42만~45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건강 센서 추가에 따른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스마트링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삼성이 갤럭시 링 2에서 혈당 모니터링이라는 킬러 기능을 제대로 구현한다면, 웨어러블 시장의 판도가 다시 한번 바뀔 수 있다. 공식 발표를 기대해볼 만하다.



